포항시는 지난 17일 해도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사업 시행 2년을 맞아 상호교류 및 사례 공유를 통해 발전적인 방향을 찾고자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업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항시 장숙경 주민복지과장, 안승도 해도동장, 시 희망복지지원단,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팀장 및 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의 포항시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현황 설명과 1년 간 해도동의 다양한 활동 사례에 대한 발표에 이어 타 읍면동의 사업추진과 성과 등에 대한 사례와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를 가졌다.
특히 올 4월부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을 시행한 후발 15개 읍면동 10개팀에서는 먼저 시행한 읍면동의 노하우를 습득하고, 주민들이 만족하는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장숙경 주민복지과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이 2년을 맞이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드러내면서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도 조금씩 향상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6년 3월부터 중앙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한 이후 점차 확대해 2018년 4월 현재까지 29개 읍면동에 17개 찾아가는 맞춤형복지팀을 설치, 찾아가는 복지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활성화 및 자원 발굴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하여 주민의 행복을 추구하고 있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