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직선거 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구미시장 경선후보자에서 박종석 예비후보를 제외했으나, 18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구미시장 경선후보에 참여시키기로 의결했다.
이종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재심은 전국에서도 유례없는 일이 벌어졌다. 경북에서는 처음 있는 이변이라.”며 “각종 구미시장 여론조사 선두, 당내 여론조사 1위, 커뮤니티 밴드 회원 수 2500여명으로 전체 후보 중 1위, ‘거북이 달리자’ 청년대변인단이 지지하는 등 가장 유력한 후보라는 점이 반영된 것 같다.”고 밝혔다.
박종석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아름다운 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재심 결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봄의 전령사인 금오산의 벚꽃은 져도 우리는 구미 경제를 위해 질 수 없다.”며 “경선이 아닌 아름다운 경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당 구미시장 경선 투표는 여론조사 50%, 권리당원 ARS 투표 50%를 반영해 오는 24~25일 실시된다.
구미=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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