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9일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신규공무원 111명을 대상으로 청렴의식 고취와 청렴문화 생활화를 통한 청렴가치 실현을 위한 워크숍을 호미곶 새천년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신규직원들이 공직생활의 기본덕목인 ‘청렴’을 새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부정청탁금지 다큐멘터리 시청’, ‘신규직원이 반드시 알아야 할 공무원 행동강령에 대한 사례위주 교육’, ‘청렴문화 공감을 위한 청렴콘서트’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감사담당관실에서 제작한 청렴교육용 도서인 ‘포항시 공무원이라면 한번쯤 읽어야 할 목민심서’를 전달해 늘 가까이 두고 말과 행동의 거울로 삼을 수 있도록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청렴한 공무원의 자세’라는 주제로 청렴특강과 더불어 공직생활에 대한 경험담, 공직생활의 애로사항 청취, 시정철학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지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시민에 대한 봉사자라는 자부심으로 포항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선배공무원들로부터 공직사회의 애로사항과 자긍심, 경험담, 신규공무원들의 궁금한 점, 청렴한 공직생활과 공직자의 자세 등 공직생활의 방향을 설계하는 시간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신규직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직자로서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올바른 공직관을 갖고 시민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존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