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남원동 소재 관음선원(주지 정원스님)에서는 18일 남원동 주민센터(동장 이윤호)를 방문하여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30포를 기탁했다.
관음선원은 평소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도 설을 맞이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백미 10kg 30포를 전달했다.
이 날 전달받은 백미는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기초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30가구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관음선원 주지 정원스님은 “신도들과 함께 정성껏 마련한 물품이 소외된 우리 이웃에 잘 전달되어 그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윤호 남원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신도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전달하겠으며,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실천을 통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남원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주=황인오 기자 hao557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