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제 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지역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역사문화탐방, 특식나눔, 영화관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역사문화탐방 진행은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지원장:김기현)의 후원 및 봉사활동으로 복지관 이용자들과 황룡사역사문화체험관, 첨성대, 동궁과 월지, 월정교 등 경주일대 역사문화탐방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화합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
또한, 복지관에서는 장애인의 날 무료특식나눔 행사로 지역장애인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맛있는 식사와 떡, 음료, 과일 등이 후식으로 나와 서로 나눠 먹음으로써 더욱 푸짐하고 즐거운 시간도 함께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관 강당에서 장애를 주제로 한 영화 ‘채비’ 상영을 통해 엄마의 소중함과 헌신적인 사랑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영화상영 중에 감정을 이기지 못해 눈물을 훔치는 등 서로 위로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포항시 북부 장애인 종합복지관장은 "이번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늘 만큼은 근심걱정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는 말과, “또한 이번 행사에 도움을 주신 대구지방법원포항지원, 평화의 집, 떡서방 콩고물 각시, 푸드마켓, 한우리봉사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