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0일 근로자복지관 노사민정협의회 회의실에서 김영철 일자리 경제국장(위원장) 주재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지난 3월 포항시 노사민정협의회 개최 당시 의결한 사항인 공동선언문 협약체결에 따른 실천과제 선정과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중심의 주체적인 역할에 대하여 중점 토의했다.
김영철 일자리경제국장은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내 3개 분과위원회(노사관계안정?차별개선?일자리창출 분과위원회) 운영이 산업재해와 노사분규의 문제해결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각 단체의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위원들에게 실무분과위원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경북동부경영자협회에서 제시한 노사 상생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상생협력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등의 안건을 선정해 실무분과위원회에서 실천 가능한 프로그램을 기획 추진하기로 결정했으며 노사민정 실무협의회가 중심이 돼 근로자와 산업안전 등의 물품제공과 캠페인 등을 실시하는 방안을 주문했다.
또한 근로자의 권익보호와 사기진작, 비정규직 근로자 등에 한 차원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사민정협의회의 사무국 기능 강화와 현안사항 발생시 실무분과위원회의 수시간담회 개최 필요성을 논의했다.
올해는 지방선거 공약이행, 임단협 동시 교섭과 통상임금, 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노동단체의 요구 증가로 불안한 노정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노사 임금 및 단협 개시 전 5월 중에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산업평화 공동선언을 추진하기로 했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