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이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협 상호금융에서 출시한 ‘청년농업희망종합통장’ 확대를 통해 청년농업인의 창업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북농협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청년농업희망종합통장’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지난 20일 칠곡군 가산농협(조합장 장재호)에서 도내 청년 창업농 장성욱(28세, 남, 경북 칠곡군)씨를 초청해 가입 기념행사를 가졌다.
농촌고령화와 청년 실업문제가 고착화돼 청년창업농 육성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정부에서는 2022년까지 청년 창업농 1만명 육성방안을 마련해 실시 중에 있으며, 경북도 2022년까지 2,000명의 청년 창업농 육성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청년농업희망종합통장’은 농축산업과 관련한 청년창업농(정부 및 농협 지정)을 위한 전용상품으로 사업자금을 예치할 경우 최고 2%의 우대금리와 함께 다양한 금융수수료면제 서비스를 제공하며,‘영농자금대출'서비스는 최대 2%의 금리 할인으로 창업 준비를 위한 사업자금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은 “많은 청년 농업인이 영농 정착에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자금부족을 꼽았다. 청년농업희망종합통장은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 농축산업 성장의 주역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개발한 상품이라며, 향후에도 경북농협은 청년농업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