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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복 예비후보, 언론 이용한 의혹 반박 “사실과 전혀 달라”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4.22 19:00 수정 2018.04.22 19:00

손병복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 울진군수 예비후보자 경선을 앞두고 최근 황이주 예비후보가 제기한 의혹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손 예비후보는 “상대방 후보가 언론을 통해 제기하는 의혹은 단연코 사실이 아니다. 자유한국당 차원의 조사를 요구, 의혹을 불식시키겠다”라며 정면 돌파하고 나섰다.
오히려 손 후보는 ‘황후보가 자신의 지지자 100여명이 투표에 참여할 수 없는 일반당원이거나 아예 입당조차 안 된 것으로 밝혀졌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H후보가 이 사실은 어떻게 알 수 있었는지에 이해할 수 없다”며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손 후보는 “자유한국당 울진군수 예비후보 경선과 관련해 지난 17일 경북도당에서 설명회가 있었으며, 이 자리에서 후보자 3명에게 책임당원들의 명부가 안심번호로 전달돼 개개인의 신상을 파악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손 후보자는 당원명부 유출 여부와 관련해 “이는 제가 당에 가입시킨 당원과 친분을 통해 알게 된 당원을 대상으로 휴대폰을 이용해 문자를 보낸 것으로 당원들에게 보다 더 적극적으로 다가서기 위해 문자를 보낸 것”이라고 설명하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손 후보는 “예기치 않은 일로 군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하다”며, “울진군수 등 지방선거는 무엇보다 울진군과 울진군민을 위해 살림살이를 위한 정책 공약이 우선되어야 하는데, 상대후보에 대한 도 넘은 흠집내기는 저급한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 그는 “저는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진실되고 믿음직한 후보자로 군민 곁으로 한 발 더 다가서겠다. 군민과 당원들이 냉정하고 정확하게 판단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황 후보 캠프 관계자는 “얼마 전 입당한 우리 캠프의 관계자에게도 의혹이 제기된 손 후보의 똑같은 문자를 받았으며, 최근 경찰에 출두 조사를 받았다”며 “사법당국의 수사가 시작된 만큼 이 의혹이 만천하에 사실로 들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김경호 기자  huripo13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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