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18년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프로그램의 일환인“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에이알텍 등 13개사가 최종 선정돼 세계적인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선정해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자치단체, 지역혁신기관이 연계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가 지난 1월부터 지역 유망 중소기업 24개사의 신청을 받아 역량평가 및 성장전략평가를 거쳐 선정한 13개사를 중소벤처기업에서 최종 확정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에이알텍(대표 이성민), ㈜모비프렌(대표 허주원), 한호산업㈜(대표 강동한), ㈜하나텍스(대표 신현부), ㈜삼정산업(대표 이희만), 호신섬유㈜(대표 이석기), 대달산업㈜(대표 송재원), ㈜석원(대표 이종윤), 영창케미칼㈜(대표 이성일), 네덱㈜(대표 황세준), 엠에스파이프㈜(대표 박중호), 대림로얄이앤피㈜(대표 정영화), ㈜한중엔시에스(대표 김환식) 등이다.
선정기업 중 ㈜에이알텍은 구미에 소재한 광통신모듈 제조기업으로 100G CFP 광트랜시버 제품을 상용화해 중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 매년 2배 이상의 수출성과를 올리고 있는 성장전략이 우수한 수출유망 중소기업이다.
또한, ㈜모비프렌, ㈜하나텍스, ㈜석원, 영창케미칼㈜, 대림로얄이앤피㈜, ㈜한중엔시에스 등 6개사 경북PRIDE상품 기업으로 그동안 경북도가 추진한 경북형 강소기업 육성시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증명고 있다.
한편,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4년간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도가 연계한 맞춤형 전용프로그램(R&D 및 해외마케팅, 지역자율프로그램 등)을 패키지로 기업당 최대 국비 8억원과 도비 2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송경창 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고 수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 한다”며“경북도와 중기부, 기업지원기관들이 협력해 이들 기업들 월드클래스 300기업을 거쳐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재정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