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이 오는 27일 오후 6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대회를 주관한 이정백 상주시장,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및 시장군수, 언론사 대표, 선수 등 3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에 포항·경주·김천시 등 10개 시 단위에서 선수 5678명·임원 2294명과 칠곡·의성·영덕군 등 13개 군에서 선수 2862명·임원 1161명으로 시군 총 1만1995명이 참가해 시 단위는 육상배구 볼링 등 27개(시범경기 1개 포함), 군 단위는 15개 종목을 가지고 대회 마지막 4일째인 30일까지 ‘뛰어라 희망 상주, 열려라 경북의 꿈’이란 타이틀 아래 해당 시군의 명예를 걸고 화합·선의의 경쟁을 치른다.
또 도내 23개 시군의 입장 순서는 울릉-울진-영덕-청도-영양-청송-고령-봉화-경주-칠곡-의성-군위-예천군과 포항-경주-영천-경산-영주-안동-구미-김천-문경-상주시로 이어지며, 시상은 종합·성취·모범선수단·입장·최우수선수상을 시군으로 나누어 각각 시상하며, 성화는 26일 오전 11시 경주토함산에서 채취한후 차량으로 이동해 당일 5시 20분 상주시청 전정에 안치된다.
개회식 주요 프로그램은 사전 행사로 4시 30분부터 가수 방주연·정수라·염광고등학교 관악부 공연, 의장·군악대 시범과 식전 행사, 이어 6시 개회 통보와 함께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경북도 교육감 개회 선언- 상주시장 환영사- 대회기 게양- 도지사 대회사- 축사- 대표선서- 성화를 점화한 후 7시 40분부터 인트로 멀티미디어 쇼와 홍진영, 모모랜드, 싸이 등이 출연해 축하 공연을 갖는다.
한편 대회 기간 동안 상설공연장, 수석 및 분재 전시회, 무료시식 코너, 23개 시군 농특산물 홍보부스 등 각종 체험부스들도 마련돼 있다.
상주=황인오 기자 hao557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