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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밤원마을’의 행복한 결실

김영춘 기자 입력 2016.09.04 20:07 수정 2016.09.04 20:07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서 국무총리상 수상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서 국무총리상 수상

상주시 내서면 밤원마을(서원1리)이 지난달 3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농촌운동 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부상으로 시상금 2천만원과 행복마을 현판을 수여받게 된다.올해 제3회째를 맞는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개발 우수사례 발굴을 통하여 공동체화합 및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와 중앙일보가 공동주관하여 개최했다.지난 4월~6월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2,664개 마을이 참가 신청을 하였고, 7월 초 각 도별 예선을 개최하여 분야별 1위 마을이 중앙콘테스트에 출전하게 되었다.밤원마을은 시골마을에서는 보기 드물게 어린아이가 19명이나 되며, ‘밤원다님길’이라는 마을 산책로 조성과 꽃길조성, 마을벽화 그리기 등을 추진하여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까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마을이다.특히 밤원마을은 정부의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협력으로 마을 가꾸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어 타 마을의 귀감사례가 되고 있다.이날 콘테스트에서는 그간 밤원마을의 농촌운동 추진 실적 발표와 더불어 60여명의 주민이 함께 참여한 마을가꾸기 활동관련 퍼포먼스를 통해 화합되고 행복한 마을의 모습을 선보였다.수상의 영예를 안은 밤원마을 이장(박정길)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해결하는 손쉬운 방법도 있었지만, 주민들이 마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며 일구어 낸 성과이기에 더욱 뜻 깊게 생각 한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상주=김영춘 기자 min941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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