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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인구 8만 소도시의 ‘기적’

오재영 기자 입력 2016.09.05 18:01 수정 2016.09.05 18:01

고윤환 문경시장 ‘지역발전과 리더십’ 세션 발표고윤환 문경시장 ‘지역발전과 리더십’ 세션 발표

‘2016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총회’가 5일부터 나흘간 전북 군산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아태지부 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지역이 공동으로 당면하고 있는 문제와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지혜를 모으는 지방정부 간 소통을 위한 자리다.이번 총회는 ‘새로운 도시 어젠더 지역, 생명, 문화’를 주제로 도시와 농촌의 미래를 준비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인구감소와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와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생존 전략에 대한 기조연설에 시작으로 지방정부의 리더십, 거버넌스, 문화적 가치 등 아태지역의 지역개발 접근방법에 대해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지역발전과 리더십’을 주제로 한 리더십 세션의 발표자로 나서 인구 8만 경북 문경 소도시에서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재정과 인력 구성원 모두의 생각과 의지를 모으고 지역발전과 연계시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과정을 리더십의 관점에서 발표하며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세계지방정부연합은 지방정부의 UN역할을 하는 세계최대 지방정부 관련 국제기구로 140개국 1,00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지부는 36개국 140여개 지방정부가 가입되어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해 공동의 가치와 목표 및 이익을 국제사회에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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