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장두욱 자유한국당 도의회 부의장은 사천 공천이란 머리띠를 두르고 과감히 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6.13선거 출마에 나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 후보자는 국정농단의 핵폭풍 속에 정권 잃고 좌초하는 보수정당을 애처럽게 바라보며 재생을 기대하는 국민들과 함께 마음을 통감하고 석고 대죄의 심정이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표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장 후보자측 지지자 100여명이 각종 피켓을 들고 참석했으며 불교계에서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기독교와 천주교 관계자들은 자체 행사 관계로 부득이 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장 후보자측은 밝혔다.
또한 장 후보자는 “지난 15년 동안 경북 도의회 3선의원으로서 부의장 역할을 충실히 해왔고 법의 테두리내에서는 지역구 시민들의 민원 해결에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며 “의아한 심정으로 공천 탈락에 대한 이유를 지역구 김정재 국회의원에게 이의를 제기했으나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장 후보자는 “6.13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4선 의원에 당선 경북도의회 의장이 돼 포항시와 경북
포항=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