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택 밀집 지역에 마을공동주차장을 만든다.
시는 주택 지역에 과거 주차장법에 따른 부설주차장 설치 의무가 없어 현재 주택가 주변 골목길 주차로 인해 차량 통행 불편과 주민들간 분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특히 화재나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차와 같은 대형 차량 진입이 어려워 소중한 시민의 재산과 인적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주택가 폐가, 빈집, 공터 등을 우선적으로 매입해 마을공동주차장을 조성한다.
2012년도부터 2017년까지 부지 매입 및 공사비 35억 원을 투입해 태화동 3택지 등 18개소 208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올해는 10억 원의 예산으로 상반기 용상동 제일 경로당 인근 지역 등 3개소 37면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4월에 부지 매입을 마무리했으며, 5월 착공해 6월 준공한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