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축산항물가자미축제가 4일부터 3일간 영덕의 미항, 축산항에서 열린다.
‘영덕으로 떠나는 별난 맛 여행’이 주제이며 물가자미를 활용한 각종 요리와 볼거리를 선보인다.
고속도로와 철도가 개통됐고 가정의 달 5월에 열리는 축제여서 영덕군은 전년보다 많은 관광객 방문을 기대하며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맨손물고기잡이 체험’과 ‘명언?가훈 써주기’, 지난해 인기 체험행사인 ‘어선승선 체험’과 ‘마른가자마 낚시체험’ 등 다양하고 재밌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개막식은 5월 5일 토요일 오후 4시에 열고, 개막축하공연에는 박남정, 지원이, 바네, 신이, 김진아 등의 가수를 초청했다.
밤 9시 30분에는 축산항에서 해상불꽃쇼가 열린다.
축제 일정표는 영덕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읍면 민원실과 행사장에서도 리플렛을 받을 수 있다.
‘대게원조마을’로 알려진 영덕의 대표 관광지 축산은 물가자미와 막회도 유명한 곳이다.
신선한 물가자미를 뭉툭뭉툭 썰어 잘게 썬 채소와 함께 비벼먹는 물가자미 막회는 일품 진미로 알려져 있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