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1일, 2일 양일간 도서지역에서는 전국 최초로 울릉도에서 어린이, 청소년 등 군민을 대상으로 지진 및 소방안전 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에 체험하게 되는 컨테이너 차량형태의 이동안전체험차량은 경북소방본부에서 2013년부터 도입하여 운영하다가, 증가하는 안전체험 교육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 해 1대를 추가 도입해 현재 2대를 운영중이다.
울릉도 119안전체험 한마당 행사에서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하여 경주 및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을 직접 체험하고, 울릉도에서 쉽게 접할수 없는 지하철?승강기 사고와 심정지 환자를 살리는 CPR, 화재발생시 연기 미로 탈출법과 소화기 사용법들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해 소방차 종이접기, 소방관 복장 입어보기, 소방케릭터 영웅이와 추억쌓기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병일 본부장은“이번 울릉도 119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계기로 울릉도와 독도는 우리나라 국토의 상징으로 우리나라 국민은 물론 더 많은 외국인들이 울릉도, 독도를 다시한번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향후 도서지역에도 안전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김민정 기자 namastt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