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특전예비군, 특전동지회 대원 20여 명은 구미시청노동조합원 20여 명과 함께 지난 28일, 구미시 고아읍 문성저수지를 대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번 정화활동은 류시건 고아읍장과 강승수, 정근수 시의원의 청원으로 이루어졌으며, 보트와 수중장비를 이용해 저수지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저수지 안에 떠 있는 부유물 등 약 5.5톤의 쓰레기를 깨끗하게 처리했다.
어상훈 구미시청노동조합 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이 운동과 산책을 위해 즐겨 찾는 저수지 및 주변 공원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기가 쉽지 않았었는데 특전대원들의 도움으로 깨끗하게 정리되어 쾌적해졌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구미특전예비군과 특전동지회는 지난 3월에도 상모사곡동 4곳의 저수지를 대상으로 정화활동을 했으며, 그동안 향토방위는 물론 매년 을지훈련 참여와 여름철 낙동강 지킴이 활동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