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사격장은 지난 1일부터 공공체육시설(사격장) 중 최초로 VR사격장을 신설해 스마트 체육시설 이미지를 구축했다.
VR사격은 증강현실 기술을 사격에 접목한 것으로 이용객들에게 보다 신선함과 박진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시되는 사격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VR사격은 이용객들의 안전을 더욱 보장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다. 이용금액은 한게임 당 일반인 기준 3,000원, 청소년 기준 2,500원이며 사격장 개장시간인 9시부터 18시까지 이용가능하다.
지난 해 최우수공공체육시설로 선정된 대구사격장은 다양한 시민들이 쉽게 사격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레포츠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신규사업 발굴과 공공성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존의 6개 관광사격 종목(클레이, 권총, 비비탄, 스크린, 공기소총, 전투체험)에 새로운 VR사격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가족, 연인 등의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