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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오세혁 도의원 예비후보 배제 경선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5.03 18:26 수정 2018.05.03 18:26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경북도의원 경산4선거구 경선후보로 오세혁 예비후보를 배제하고 김윤원, 김종근 예비후보 등 2인으로 경선을 치를 것을 발표했다.
이미 도당 공관위는 지난달 16일 제13차 회의를 갖고 경산4선거구 후보 결정을 위해 김윤원, 김종근, 오세혁 3인으로 경선을 치를 것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곧 이 지역 당협위원장인 이덕영 위원장이 오세혁 예비후보를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면서, 경선일정이 보류되었다. 이에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25일 회의를 열고, 오세혁 예비후보에 대해 가장 낮은 단계의 ‘경고’ 처분을 내렸다.
 ‘경고’의 경우 당헌당규상 공천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으며, 이를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된 경우는 지금껏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따라서 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당 공관위는 오세혁 예비후보를 경선후보에서 배제한 것이다.
오세혁 예비후보가 단연 1위였던 것으로 알려져, 1위 후보를 배제한 채 2위와 3위 후보로 경선을 실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으로, 향후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경산=신경운 기자  skw61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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