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최웅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간부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생활불편 해소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사장 주변 안전사고 및 불법 주정차, 무단 적치물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미리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주요 시민불편사항 68건(교통 분야 10건, 안전 분야 6건, 환경 분야 21건, 시설 분야 15건, 상하수도 분야 5건, 기타 11건)을 발굴하고 해당 국장의 향후 조치계획 보고를 통해 시민 안전을 저해할 수 있는 사안을 우선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또한, 생활불편 및 민원이 자주 야기되는 주요 사업장 및 지역에 대해서는 사전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시민 불편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했다.
최웅 부시장은 “모든 시정업무는 시민의 입장에서 끝까지 처리하고 고민해야 하며, 생활불편 사항에 대하여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발로 뛰는 적극적인 자세로 불편 요소를 찾아 해결해야 한다”면서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도록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