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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민속박물관 초대전, 편해문 사진전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5.03 19:42 수정 2018.05.03 19:42

중동과 아시아 어린이의 오래된 놀이를 찾아서중동과 아시아 어린이의 오래된 놀이를 찾아서

안동만속박물관은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놀이운동가이자 기적의 놀이터 디자이너 ‘편해문’ 작품이 안동을 찾는다.
중동과 아시아 어린이의 오래된 놀이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편해문 작가가 지난 10여 년 동안 시리아, 이란, 파시스탄 등 중동과 인도, 네팔을 거쳐 미얀마, 라오스, 중국 등 여러 나라를 다니며 어린이 놀이와 놀이터의 원형을 담은 47컷의 대형 작품을 선보인다.
편 작가는 그동안 아시아 아이들 사진으로 몇 년간 달력을 만들어 판매금액 전액을 아이들을 위해 애쓰는 국내외 인도적 단체에 보내는 일을 해왔다.
또, 14년 전 안동으로 귀촌해 동네 아이들과 앞마당, 개울, 뒷산을 오가며 ‘모험놀이터’를 열고 있고 쓴 책으로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놀이터, 위험해야 안전하다’ 등이 있다.
이번 전시는 현재 어린이와 놀이, 놀이터에 대한 고민과 생각이 어디에서 출발했는지 가늠해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 타이어. Aleppo, Syria.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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