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사업으로 추진 중인 ‘앙골라 수산자원조성기술 역량강화사업(총 사업비 600만불)’의 일환으로 현지에 적합한 방류후보종 어미관리와 종자배양장 운영에 관한 매뉴얼을 제작하여 앙골라 수산부 및 수산관계자에 배포하였다고 밝혔다.
본 메뉴얼은 현지에 파견된 국내 수산분야 전문가를 통하여 앙골라 수산부 관계자와 배양장 운영 기술팀, 유지관리원의 실습과 이론 교육을 위한 교제로 사용된다.
지난해까지 실시한 국내 전문가의 현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대상종에 관한 서식생태, 어미포획·운송, 사육관리, 수정란 생산기술 및 종자배양장 운영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현지에서 직접 응용 가능하도록 쉽고 간결하게 작성되어 수산자원조성을 위한 유용한 참고서가 될 것 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FIRA 관계자는 국내 전문가 파견과 지속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 개발, 정보 공유를 통해 앙골라 정부가 자체적으로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양국의 우호증진은 물론 한국 기업의 서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