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일 도교육청 302회의실에서 수업지원 포털사이트인 ‘수업나누리’의 운영을 위해 수업나누리 교사 서포터즈를 위촉하고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북교육청의 교실수업개선 지원을 위한 온라인 시스템인‘수업나누리’는 2015년 구축된 이래 해마다 참여가 활성화되고 있으며, 4월말 현재 도내 1만3천164명의 교원이 회원으로 가입해 온라인 컨설팅 2천360건, 수업 전문가 블로그인 마실 105개, 각종 수업 및 업무자료 1만6천여건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교육청이 주도하는 운영 방식에서 현장 교사들이 직접 운영해 관리하는 형태로 전환하고자 도내 초?중등교사들로 구성된‘수업나누리 서포터즈’3팀을 공모를 통해 위촉했다.
수업나누리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팀 및 개인별 담당 게시판 관리, 요청 자료에 대한 자료 지원과 블로그 관리, 교육 이벤트 운영, 효과성 분석 등 수업나누리 사이트의 실질적인 관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마숙자 초등과장은 “학교 문화와 수업의 변화가 현장 선생님들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뤄져야 효과적이듯이, 수업지원 시스템도 기관이 아닌 교사가 주도하는 방식으로 혁신돼야 한다”고 강조하며“수업나누리 활성화를 통해 수업이 더 이상 개인의 영역이 아닌 나눔과 공유의 대상 인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