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 구미협의회는 지난 2일, 선산문화회관에서 한국전기공사협회 경상북도회 조선관 부회장, 구미시 과학경제과장, 선산읍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중부지사장 및 회원 4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서민 에너지복지사업 발대식을 가지고 노후전기설비 무상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친서민 에너지복지사업은 선산읍, 옥성면 일원 기초생활수급세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 6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회원들은 각 세대를 방문, 노후전기설비를 무상교체해 전기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더불어 각 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사랑의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발대식에 참석한 주광하 과학경제과장은 친서민 에너지복지사업에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준 협회 임회원님과 전기안전공사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또 “이번 봉사활동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절감, 주거환경 개선 및 전기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시에서 추진중인 저소득층?사회복지시설 LED조명 교체사업, 가스 타이머콕 설치 등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향상사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서민 에너지복지사업은 한국전기공사협회 경상북도회에서 주관하여 에너지 취약계층의 노후전기설비를 무상교체 해주는 봉사활동 사업으로 2012년 옥성면을 시작으로 매년 실시되어 왔으며, 올해까지 367세대에 혜택을 받았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