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경북 친환경농산물 홍보판매장‘참농부’에서 추석맞이 특별 할인판매 행사에 들어갔다.도는 대도시 시민들에게 추석을 맞아 품질 좋은 친환경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과 윤리적 소비 확산을 위해 이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사과, 배, 포도 등 추석 선물용 친환경농산물을 정상가격 대비 평균 15~20% 저렴하게 판매한다.또 무료시식회와 친환경농산물을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사은품으로 무농약 햅쌀 2kg을 선착순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이외도 쌀, 잡곡, 밤, 대추, 채소류 등 다양한 농산물도 판매하고 있어 추석명절 제수용품을 한꺼번에 구입할 수 있다.행사가 개최되는 경북 친환경농산물 홍보판매장은 경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농민직판장으로 도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무농약, 유기가공식품 등 다양한 친환경농산물을 농업인들에게 직접 공급받아 연중 판매하는 친환경 전문매장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나영강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산물은 안정적인 판로가 없고 가격이 다소 높아 소비촉진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준다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환경보전과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친환경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