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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문화도시 조성사업 본격 가동

배동현 기자 입력 2016.09.05 21:21 수정 2016.09.05 21:21

문화전문인력양성 과정 “문화기획인 학교”문화전문인력양성 과정 “문화기획인 학교”

지역의 특화된 문화자원를 바탕으로 지역 문화생태계를 새롭게 그려나갈 포항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2016년 첫 시행 사업들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2016년 문화도시 조성 1차 사업으로 ▲원도심 문화예술창작지구 조성 ▲문화전문인력양성 ▲문화도시 BI 및 슬로건 공모 ▲포항학 인문아카데미 등 문화도시 조성의 토대 마련을 위한 총 4개 사업에 대한 사업공모 실시 및 사업자 선정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이들 문화도시 사업의 추진 및 시민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그 가운데 “문화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가 가장 먼저 사업 착수에 나서 수강생모집에 들어갔다. “문화인력양성” 과정 는 포항시의 지원을 받아 (사)도시전략연구소가 (사)포항예총과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위한 실무 기획인력 양성 및 문화 전반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을 적극적인 문화자치 활동가로 육성하기 위한 기획 실무 및 이론 강좌다. 9월 ~ 11월까지 총 3개월간 “왜 문화도시인가”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가올 예술의 트랜드를 알아보고 마을기획, 축제기획, 공연기획의 전문가를 초청해 해당 분야의 기획 실무와 이론을 익히게 된다. 또한 교육기간 중 워크숍을 통해 우리 지역에 필요한 기획서를 직접 만들어보고 좋은 기획은 이들 전문가들과 수정 보완해 실재 사업에 적용할 수준으로 다듬는 실기의 과정도 마련된다.문화와 예술로 포항을 살기 좋고, 타 지역 사람들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드는 일의 시작은 전문기획인력의 양성이다. 동네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포항의 구석구석을 알리는 축제콘텐츠는 무엇이 좋을까, 왜 포항을 대표하는 공연작품은 생산되지 않는가, 이런 지역에 대한 고민을 교육과정을 통해 해결해 보자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 포항시 문화예술과 정기석 과장은 “다양한 영역의 예술가와 시민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 중심의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사단법인 도시전략연구소 (054) 281-0318) 로 하면 된다.포항=배동현 기자phbh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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