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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지역 종교인 ‘전통시장 살리기’

예춘호 기자 입력 2016.09.05 21:22 수정 2016.09.05 21:22

달서구, 서남신시장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달서구, 서남신시장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2일 오후 4시 서남신시장에서‘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특히, 기독교․불교․천주교 등 관내 종교 지도자들과 여성단체 회원들이 한뜻으로 행사에 참여해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 부진에 더하여 연일 계속되었던 폭염으로 인해 이중고를 겪은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어 행사의 의미가 더해졌다.종교계 인사, 여성단체 회원, 구청 간부 공무원과 직원 및 주민 등 110여 명은 함께 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여 추석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구매하고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벌임으로써 ‘지역 전통시장의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풍성한 명절을 맞이한다.’는 이번 행사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솔선수범햇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불황과 폭염 등으로 지역 상인들이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며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이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5일부터 자치행정국 직원들이 도원․대곡시장을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각 국별로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으며, 각 동에서는 각급 단체와 더불어 자매결연 시장을 방문하여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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