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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김해동 기자 입력 2016.09.06 20:32 수정 2016.09.06 20:32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대구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보건소와 병의원(지정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올해 무료접종 대상자는 1951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약 32만 명이다. 대구시는 관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과 구·군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26만 명을 목표로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9월1일 기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보건소 포함)은 지난해보다 158곳이 늘어난 955곳이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접종 받을 수 있다.예방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 확인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s://nip.cdc.go.kr) 및 스마트폰 앱, 보건소에서 9월 19일 이후 확인 가능하다.올해 인플루엔자 접종은 초기 혼잡 방지를 위해 만 75세 이상(1941년 이전 출생자) 어르신들 먼저 10월 4일(화)부터 시작할 예정이고, 만 65세 이상(1951년 이전 출생자) 분들은 10월 10일(월) 이후부터 무료접종이 이루어지므로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우리나라에서는 통상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므로 접종 대상자는 유행하기 전인 10~12월 사이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약 2주 정도 걸리며,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통상 6개월 정도(3∼12개월) 면역 효과가 지속된다.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편한 시간에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대구시에서도 어르신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구=김해동 기자 khd12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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