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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안동 영명학교 ‘유네스코학교 가입’

김욱년 기자 입력 2016.09.06 20:36 수정 2016.09.06 20:36

국내 특수학교 중 최초 국제네트워크 승인국내 특수학교 중 최초 국제네트워크 승인

안동영명학교(교장 배영철)가 유네스코학교 국제 네트워크(ASPnet)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활동이 높이 평가되어 국내 특수학교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본부로부터 유네스코학교 국제 네트워크 가입 승인을 받게 됐다.안동영명학교는 2010년 12월에 한국 유네스코학교에 가입하여 범지구적 문제와 국제기구의 역할, 지속가능 발전교육, 평화와 인권, 문화 간 학습을 추구하는 유네스코학교의 교육이념을 학교 교육과정에 도입해 아프리카 희망 브릿지 모금활동, 환경 정화활동, Rainbow 청소년 세계시민 프로젝트, 지역 문화유산 방문교실, 저탄소 녹색생활 등을 교육현장에서 내실 있게 실천해 왔다. 또한 2010년부터 일본의 히지리자카 양호(특수)학교와의 자매 교류활동을 매년 지속 해 오고 있으며, 금년 7월에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주관인 ‘일본 교직원 한국방문 프로그램’으로 일본교직원 25명이 영명학교를 방문하여 양국의 교육현안과 특수교육 실태에 대한 간담회를 가진 바가 있다.배영철 교장은 “유네스코학교 국제 네트워크 가입을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우리 학생들이 국내외의 다른 학교와 학습활동을 공유하며 국제협력사업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건전한 가치관을 지닌 가슴 따뜻한 글로벌인재로 성장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김욱년 기자 kun04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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