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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나라를 위한 희생, 번영으로 보답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5.30 16:53 수정 2018.05.30 16:53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현충일, 한국전쟁, 제2연평해전이 일어난 6월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지정한 달이다. 매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였지만 올해 다가오는 호국보훈의 달은 느낌이 사뭇 다르다. 남북평화 기류가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7·4 남북공동성명 이래 우리나라는 대화를 통해 평화를 이룩하고자 하였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4.27 판문점선언’은 그 결실인 것이다. 이러한 평화 분위기는 국가유공자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우리나라를 굳건히 지키기 위해 희생한 그분들은 우리나라 모든 역사현장 속의 주인공이다. 그분들의 애국은 현재 대한민국을 있게 한 비옥한 토양이 되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속에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음을 기억하는 달이 되어야겠다.
또한 그분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우리는 그분들을 현실 속에서 잊고 지내왔다. 이러한 부끄러운 우리의 모습을 자각하고 6월은 그분들에게 감사하는 달로 삼아야겠다. 국가유공자의 나라사랑정신으로 평화와 번영의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국가유공자의 값진 희생에 대한 감사와 예우를 위해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를 패용하였으면 한다. 아직 이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나라사랑 큰 나무 달기 운동을 홍보하여 범국민 운동으로 자기 매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어떨까.
나라사랑 큰 나무 달기 운동이라는 강물이 흘러 온 국민의 국가유공자 나라사랑 정신 함양이라는 큰 바다가 될 것이다.

▲ 김 관 태 / 대구지방보훈청 총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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