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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되살아나는 영주 전통시

김치억 기자 입력 2016.09.07 21:34 수정 2016.09.07 21:34

‘영주365시장’새출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영주365시장’새출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골목시장, 선비골전통시장, 문화시장 등 영주의 전통시장들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전국의 전통시장이 기존의 틀을 벗고 다양한 볼거리와 특성화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주의 전통시장이 시설현대화와 고객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과 연계하는 등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영주시는 2016년 문화관광형육성사업에 선정된 골목시장, 선비골전통시장, 문화시장의 3개 시장을 연합해 ‘영주365시장’으로 공동브랜드를 선정, 새로운 활로 찾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공동브랜드의 명칭인 영주365시장은 북위 36.5°에 위치한 영주의 지리적 특성과 영주시 브랜드인 소백힐링 영주에서 착안한 것으로, 365일 문을 여는 생활 밀착형 시장,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는 시장, 사람으로 가득한 명품관광마켓을 목표로 이름 지어졌다. 영주시와 문화관광형 사업단은 그동안 상인특화교육을 시작으로 상품진열 환경개선, ICT 상인기획단 출범, 먹거리 레시피 개발 등의 사업을 펼쳐왔으며, 오는 10월에는 공동브랜드 선포식을 갖고 이동형 포차, 쇼핑관광축제, 시장투어 개발 등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영주 365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따라 앞으로 3년간 18억을 지원받아 지역의 문화, 관광, 축제 등과 연계하여 전통시장의 특색을 발굴, 개발하여 전통시장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쇼핑 환경개선과 함께 서비스 질 향상 등 상인의 경쟁력 향상과 변화를 시도해 특색 있는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고 “서민경제의 주춧돌인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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