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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학생실용음악제 청송 현서중 밴드 동상 수상

이창재 기자 입력 2016.09.08 20:44 수정 2016.09.08 20:44

꿈과 끼 살린 밴드부 즐거운 공연꿈과 끼 살린 밴드부 즐거운 공연

청송 현서중‧고등학교(교장 김창현)의 중학생 밴드부‘오빠왔다 모여라’가 지난 3일 포항의 경북학생문화회관 주최로 실시한 ‘제7회 경북중등학생실용음악제’ 본선무대에 올라 동상을 수상했다.경북중등학생실용음악제는 경북도내 73개의 중․고등학교에서 총 94팀 393명이 참여해 이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보컬 및 밴드 18팀이 이날 포항에서 치러진 본선 무대에서 눈부신 재능과 최고의 기량을 뽐내게 됐다. 최종 본선에 진출한 중학교 9팀, 고등학교 9팀 총 18개 팀 중 현서중 밴드부‘오빠왔다 모여라’가‘토요일 밤이 좋아’를 연주해 심사위원들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현서중 밴드 ‘오빠왔다 모여라’는 배움의 기회가 많고 인적자원이 풍부한 시 단위의 학교들이 대부분인 본선대회에서 군 단위의 본교의 밴드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열정과 희망으로 이루어낸 성과이기에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공연이 끝난 후 일렉기타를 연주한 이 밴드부의 박수종 학생(3학년생)은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꿈을 향해 더욱 노력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전날까지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해 참석이 어려울 뻔 한 보컬 김진우 학생(3학년생)은“친구들의 도움과 격려로 건강을 회복하여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꼈고 학교에서도 학업과 음악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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