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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민생 현장 행보 개시…PK 시도지사 간담회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6.25 18:22 수정 2018.06.25 18:22

“혁신성장·공정경제·소득주도성장 3대 기치 실현 위한 간담회”“혁신성장·공정경제·소득주도성장 3대 기치 실현 위한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가 6·13 지방선거 이후 첫 번째 현장행보에 돌입한다.
홍영표 원내대표 등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경제 살리고(生) 지역 살리고(生)' 일명 '생생경제 정책간담회'를 26일부터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2년차를 맞아 혁신성장, 공정경제, 소득주도성장 3대 기치 실현을 위해 주요 경제주체인 지방정부 및 노동단체, 경영계 단체들과의 연속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고용위기지역 등의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 △청년실업해결 △골목상권 살리기 △임금 체제 변경 △노동시간 단축 등의 고용·노동 환경 문제 현안과 △규제개혁 입법 및 생산성 제고 등의 기업 의견 청취 및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라고도 했다.
이는 지방선거에서 거둔 역대급 압승 분위기를 민생행보로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현 시점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을 지원할 입법 작업에 박차를 가할 시점이라고 인식, 민생경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민주당은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단체장들과 지역을 살리기 위한 정책을 논의하고 정기국회에서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민생경제 정책 입법화 및 예산지원도 실시할 방침이다.
따라서 민주당 후보들이 지방선거에서 내놓은 주요 공약을 실천하면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중앙당과 지방정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중앙당에서 어떤 지원을 할 수 있는지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해석된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가장 먼저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찾는다.
홍 원내대표 등은 26일 부산과 울산, 경남의 시도지사 당선인들과 '부산·울산·경남 지방정부 성공시대 민주당이 열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공동 간담회를 실시한다. 또한 경남 창원에 위치한 GM협력업체도 방문한다.
민주당은 또 조만간 대한상공회의소, 민주노총, 한국노총 등과의 연속 간담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현장방문을 통해 지역 민생 현안의 얘기를 잘 듣겠다"고 밝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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