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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철도회의, 대표접촉 종료, 오후2시30분 추가 접촉?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6.26 18:28 수정 2018.06.26 18:28

남북이 26일 오후 1시8분 철도협력 분과회의 2대2 대표접촉을 마쳤다. 남북은 오후 2시30분 다시 접촉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남북은 이날 오후 12시35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시작한 2대2 대표접촉을 약 33분 만에 마쳤다.
대표접촉에는 남측에서 손명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이, 북측에서 계봉일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국장과 김창식 철도성 대외사업국 부국장이 참여했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오전 11시5분까지 철도협력 분과회의 전체회의를 열고 철도협력에 관한 서로의 입장을 교환했다.
이후 잠시 휴식했다가 2대2 대표접촉을 통해 입장을 조율한 남북은 점심 식사 후 조율작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는 2008년 1월 이후 약 10년 만에 열린 것으로, 남북이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경의선·동해선 연결과 철도 현대화의 이행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목적이다.
우리측에선 김정렬 국토교통부 차관이 수석대표로, 북측에선 김윤혁 철도성 부장이 단장으로 나섰다.
남북은 유엔의 대북 경제제재가 발효 중인 상황을 고려해 실태조사나 공동연구 등 현 단계에서 추진할 수 있는 철도협력 방안을 협의할 전망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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