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다함께 행복한 희망찬 울릉」출범을 위한 제45대 김병수 울릉군수 취임식이 2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개최됐다.
취임식은 김병수 울릉군수의 의지에 따라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메시지 낭독 등 간소한 식순으로 진행되었고 과도한 의전이나 행사는 모두 취소 및 축소했다.
김병수 군수는 취임사에서 울릉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객 유치에 군정을 집중하고, 농, 축산업·수산업·임업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를 살리고, 관광관련 서비스업의 경쟁력을 크게 키워 100만 관광시대를 준비하고 군민 행복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미래 인재 양성 및 인구증가 정책을 대폭 강화하는 5대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풍요와 번영의 친환경섬 울릉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취임식의 특별이벤트로 ‘민선7기 군수에게 바란다’ 희망 메시지 영상시청이 준비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민선 7기 군수의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데 이 날이 일요일인지라 2일부터 공식 일정이 잡혀있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군민들의 기대에 하루를 쉬는 것도 아깝다며 7월 1일 일요일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을 앞두고 울릉군청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재해 상황실을 점검했다. 
2일, 취임식 행사 직후에는 사무 인수서에 서명하고 곧바로 정상적인 업무에 돌입하였다.
취임식 후에는 주재 기자간담회, 사회적 배려대상자 간담회, 주요기관 방문, 간부 공무원 인사,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자 간담회 등 8개의 일정을 강행군으로 진행하여 복지 울릉 구현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 표명과 함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울릉 군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울릉=김민정 기자  namastt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