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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낙남루 횃불처럼 시민에 희망을

김기환 기자 입력 2016.09.12 20:33 수정 2016.09.12 20:33

구미시, 선산읍성 야간경관 조명 점등구미시, 선산읍성 야간경관 조명 점등

구미시는 12일 오후 7시 선산읍 동부리에 위치한 선산읍성(낙남루)에서 도·시의원, 지역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산읍성(낙남루) 야간경관 조명 점등식을 개최했다.이날 점등식은 구미시가 추진해 온 선산읍성(낙남루) 야간경관 조성사업이 완료돼 낙남루 전체를 훤하게 밝히며 아름다운 낙남루의 야간경관을 연출했다.선산읍성(낙남루)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5월에 착공해 이달 5일에 완료했다.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기존의 전력효율이 낮은 투광등기구를 철거하고, 건축물의 특징을 고려한 LED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했다.특히, 이번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낙남루의 역사성과 건축적 특성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현장 시뮬레이션을 진행했으며, 웅장한 성벽과 전통양식의 건축미를 살리기 위한 조명연출에 초점을 맞췄다.이번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통해 낙남루는 역사문화의 관문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1호 광장 교차로를 관통하는 구포~생곡 간 우회도로가 완공(2018년 예정)되면 통행량 증가에 따른 지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남유진 시장은 “과거 소중한 이들을 마중하던 낙남루의 횃불처럼 낙남루의 새로운 야경이 많은 시민들에게 희망의 불빛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도시경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구미=김기환 기자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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