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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마트·공장 등 밤사이 경북 곳곳서 불, 1억2000만원 피해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7.17 18:20 수정 2018.07.17 18:20

17일 오전 3시36분쯤 경북 경산시 와촌면 한 도로에 주차된 캠핑카에서 불이 나 캠핑카 내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7대와 인력 19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캠핑카 내부에서 연기가 난다"고 신고한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16일 오후 10시41분쯤 포항시 남구 한 마트에서도 불이 나 내부 15㎡와 냉동고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200만원의 피해를 낸 뒤 40여분 만에 꺼졌다. 화재현장은 샌드위치패널 구조인 탓에 불길에 내부에서 돌아 진화에 애를 먹었다.
같은 날 오후 8시44분쯤 영천시 채신2공단길 플라스틱 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1동 60㎡와 내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800만원의 피해가 났다.
16일 오후 8시2분쯤 군위군 소보면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발생한 불은 6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공장 사무실 60㎡와 중장비 1대, 플라스틱 폐기물 150여톤이 불에 타 3000만의원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0대와 인력 76명을 투입해 현재까지 잔불 정리 중이다.
소방관계자는 "플라스틱과 비닐 등 수지제품이 많아 중장비를 동원해 진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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