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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캠핑장서 난동 부리고 경찰과 추격전 벌인 40대 검거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7.22 17:38 수정 2018.07.22 17:38

순찰차와 주민 차량 3대 파손하고 경찰관도 다쳐순찰차와 주민 차량 3대 파손하고 경찰관도 다쳐

동네 주민들을 상대로 행패를 부리고 이를 말리기 위해 출동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부상을 입힌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봉화경찰서는 21일 마을에서 난동과 행패를 부리며 주민을 다치게 하고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로 A씨(47)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0시쯤 봉화군 춘양면의 한 오토캠핑장 인근 마을에서 돌을 던져 주택 유리창을 파손하는 등 행패를 부리다 이를 말리는 주민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출동한 경찰과 12㎞가량 추격전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순찰차와 주민 차량 등 3대를 들이받아 파손하고 경찰관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A씨를 테이저건을 쏴 검거했으며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선섭 봉화경찰서장은 "최근 인근 경찰서에서 경찰관이 피습돼 순직한 사건이 발생한 만큼, 공권력에 대항하는 범죄에 대해서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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