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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호찌민-경주엑스포 2017 ‘준비 박차’

이창재 기자 입력 2016.09.18 20:53 수정 2016.09.18 20:53

한·베 정부의 행사개최 승인 이어 MOU 체결한·베 정부의 행사개최 승인 이어 MOU 체결

경북도는 2017년에 베트남 호찌민에서‘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를 개최한다.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2017년 11월경 25일간의 일정으로‘옛 바다를 통한 문명교류전’을 주제로 공연, 전시, 영상, 특별이벤트 등 30여개 다양한 문화․산업관련 프로그램으로 치러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현지 진출 기업 참여 및 지원, 도내 기업 통상교류 증진 및 산업지원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 등 문화와 경제가 함께 하는 행사로 열린다.도는 행사 개최를 위해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에 국제행사개최 계획서를 제출하고 올 7월 기획재정부의 타당성분석을 거쳐 정부로부터 국제행사개최를 최종 승인 받았다. 이는 행사개최를 위한 국비 지원과 더불어 행사개최의 타당성을 확보해 정부차원의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 내고 국가차원의 행사로 개최된다.또 지난 13일에는 경북도청에서 경북도지사, 경주시장, 호찌민시 인민위원장 간에 행사개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MOU체결식에는 베트남의 주요 인사이자 호찌민시의 최고 지도자인 딘 라 탕(Dinh La Thang) 호찌민시 당서기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이 참석해 이번 행사 개최를 환영하고 성공개최를 위한 양국의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11월경에는 호찌민 현지에 공동사무국을 설치하고 내년 1월에는 양국간 공동조직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본격적인 행사 준비체제에 돌입한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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