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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文대통령, ‘휴가 전 주말’ 유네스코 등재 안동 봉정사 방문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7.29 18:11 수정 2018.07.29 18:11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8일 오전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된 안동 봉정사를 방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문 대통령은 유네스코 등록 산사와 산지승원 7개 중 유일하게 가보지 못한 봉정사를 오늘 휴일을 맞아 방문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는 30일부터 5일간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문 대통령은 공식 여름 휴가 일정이 아닌 주말 휴일 일정으로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이날 안동 지역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자현 봉정사 주지스님과 함께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 극락전과 다포계 건축물 대웅전, 봉정사 수장고에 보관 중인 후불벽화 '영산회상도'를 감상했다.
경북 안동 봉정사는 지난 6월3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중 한곳이다.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 경남 양산 통도사, 경북 영주 부석사, 충북 보은 법주사, 충남 공주 마곡사, 전남 순천 선암사, 전남 해남 대흥사, 경북 안동 봉정사 7개 사찰로 구성돼있다.
문 대통령은 인도 국빈 방문 당시 람 나트 코빈드 인도 대통령 내외가 주최한 국빈만찬에서 "저의 시골집 근처에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통도사라는 고찰이 있다"며 "며친 전, 통도사를 비롯한 7개의 산사가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큰 경사가 있었다"고 우리나라의 산사를 언급하기도 했다.                                                          뉴스1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8일 안동 봉정사를 방문해 자현 봉정사 주지스님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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