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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

‘의병정신 뿌리 捨生取義 배운다’

이창재 기자 입력 2016.09.19 18:39 수정 2016.09.19 18:39

청송 생생문화재 투어프로 27일 마무리 청송 생생문화재 투어프로 27일 마무리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7일 청송항일의병의 발자취를 따라 가는 올해 생생문화재 투어 프로그램이 청송 파천면에 소재한 소류정 등 항일유적지와 지역 문화재투어를 끝으로 마무리한다.이 투어는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2016년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에 일환으로 ‘소류정 항일의병 정신을 품다!’이라는 주제로 지난 4월부터 진행된 문화재 체험프로그램이다.이번 투어는 경북 청송의진 의병대장인 소류 심성지 선생이 안덕면 감은리 전투 이후 후학을 가르쳤던 등록문화재 497호인 소류정, 전국 마을단위에서 항일의병 선열을 최다 배출한 덕천마을, 청송 항일의병운동의 창의지인 찬경루(경북유형문화재 제183호) 등 청송항일의병 선열의 발자취를 따라 투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이 투어에 참가는 현재 220여명의 청송지역 초・중・고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오는 27일에는 청송여자중학교 30여명 학생들이 이 투어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재단 사업운영팀 홍민지 담당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역사 문화적 관심이 멀어지고 있는 청소년 세대에게 향토문화재의 역사와 이야기를 통해 시대정신을 배우고 체험함으로써 의병정신의 뿌리인 사생취의(捨生取義)의 의미를 되새기”며 “애국, 애족, 호국의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는 소중한 체험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자세한 사업 문의는 (재)청송문화관광재단사업운영팀(054-874-0101)으로 하면 된다.한편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은 지역 내 문화유산자원을 활용해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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