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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약식’…“공명정대한 선거 치를 것”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8.01 18:24 수정 2018.08.01 18:24

與 전당대회 후보 11명與 전당대회 후보 11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은 1일 전국대의원대회 시작을 알리는 공식적인 첫 행사로 공명정대한 선거를 실천하기 위한 서약식을 가졌다.
추미애 대표와 노웅래 선관위원장, 송영길·김진표·이해찬 의원 등 당대표 후보 3명과 김해영·박주민·설훈·박광온·황명선·박정·남인순·유승희 의원 등 최고위원 후보 8명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서약식을 통해 공명한 선거를 약속했다.
추미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개인적으로 여러차례 최고위원·당대표 선거에 입후보해서 성과를 거두기도 하고, 낙선을 하기도 한 경험이 있다"며 "낙선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사실 당내선거이니까 네거티브를 하면 그것이 부메랑이 돼서 자기자신에게 돌아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당에 대한 비전과 포부를 들고 당원·대의원을 만나니 저도 즐겁고 당원들에게도 큰 사기를 북돋아주고, 선거가 끝난 뒤에 결과와 상관없이 저도 마음이 맑고 개운했다"며 " 우리끼리 도 넘은 네거티브나 흠집내기는 자제하고 품격있는 전당대회가 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잡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25일까지 건강한 모습, 원팀이라는 생각으로 손을 잡고 우의를 돈독히 하며 갔으면 한다"며 "우리의 지향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고, 우리의 우군은 당원·대의원, 우리를 바라보는 국민이 있다는 점을 염두하면 오늘 서약식이 페어플레이를 하는 선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당부했다.
선거관리위원장인 노웅래 의원도 "우리는 역대 전당대회에서 선거만 치렀다 하면 불거지는 상처와 갈등, 분열을 겪었는데 이제는 끝장내야 한다"며 "이번 전당대회에서 저는 선관위원장으로서 선관위원과 함께 공명하고 깨끗한 선거, 그리고 승복하는 선거, 정정당당한 전당대회가 되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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