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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건설사 ‘사망사고 감축 목표관리제’로 사망사고 “확” 줄인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8.01 19:14 수정 2018.08.01 19:14

대구지방고용노동청(청장 권혁태)은 관내 대구서부?포항?구미지청과 함께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자살·교통사고·산업안전)의 일환으로 전체 사고성 사망사고의 절반을 차지하는 건설업 사고예방을 위하여 시공능력평가순위 100위 밖 건설사를 대상으로 ‘사망사고 감축 목표관리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의지와 노력과 함께, 건설업체의 자율안전경영 활동이 현장에서 실천되어 기초안전질서 확립과 안전문화 풍토가 조성되어야만 가능하다고 판단되어 본부와는 별도로 지방관서에서도 목표관리제를 시행하게 된 것이다.
사망사고 감축 목표관리제는 건설업체에서 스스로 사망사고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경영층의 관심과 안전투자 확대, 협력업체 지원 강화 등이 포함된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실천하도록 하여 자율 안전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목표관리제가 시행됨에 따라 경영층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사망사고 절반 감축을 위한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건설업체별로 감축목표와 안전경영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주기적으로 이행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우수 안전경영 실행방안을 상호 공유하고, 지역 건설특성을 반영하여 경영층 합동 안전점검, 건설사고 예방 캠페인 및 결의대회 등 다양한 건설사고 예방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권혁태 청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정부 국정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22년까지 산업현장 사고 사망자를 절반 수준으로 감축하는 것이 목표” 라고 말하고 “사망사고 위험이 높은 건설업에서 자율 안전경영 확산, 안전문화 확립을 위해 경영층의 각별한 관심과 안전투자 확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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