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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헌법정신 훼손하는 수구보수 집단 인식만 심화”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8.02 18:12 수정 2018.08.02 18:12

與 “김병준, '기무사 물타기' 김성태 감싸는 모습 참 가관”與 “김병준, '기무사 물타기' 김성태 감싸는 모습 참 가관”

더불어민주당은 2일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헌법정신을 훼손하는 수구보수 집단이라는 인식만 심화시키고 국군기무사령부 개혁은 온데간데없이 군의 정치개입을 옹호하는 물타기 정치공세만 벌인다"고 비판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기무사 문건과 관련 허위사실과 인신공격으로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는 김성태 원내대표를 감싸고 나선 모습이 참 가관"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의 구태정치에 소신발언으로 옹호하면서 김 원내대표 못지않게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는 김 위원장의 모습이야말로 초록이 동색"이라며 "김 위원장은 기무사의 불법행위 비호도 소신인지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실망을 넘어 분노 단계"라고 말했다.
박경미 원내대변인도 서면브리핑에서 "한국당의 기무사 감싸기가 상식을 넘어섰다"면서 "참여정부에서도 계엄 검토가 있었다는 가짜뉴스를 들고 나오지를 않나, 계엄 문건을 폭로한 시민단체 대표의 개인적인 측면을 문제시 하지를 않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한국당의 행태가 우습기 짝이 없다"고 지적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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