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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전자발찌 50대 흉기로 지인 살해…보호관찰소 직원이 체포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8.06 18:55 수정 2018.08.06 18:55

5일 오후 11시53분쯤 대구 동구의 한 주공아파트에서 집주인 A씨(59)가 가슴에서 피를 흘린채 숨져 있는 것을 보호관찰소 직원이 발견하고, 집에 함께 있던 B씨를 용의자로 긴급체포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보호관찰소 직원이 전자발찌 착용 대상자인 B씨의 신호가 잡힌 A씨의 집을 찾았다 우연히 사건 현장을 발견했다. B씨는 유사강간상해 등의 혐의로 전자발찌를 부착한 상태였으며, 전날부터 신호가 약해 충전 지시를 받았다.
다른 곳에 거주하고 있는 B씨는 알고 지내던 A씨와 함께 최근 이 아파트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체포한 B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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