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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문경, 아리랑 도시로 새 역사를’

오재영 기자 입력 2016.09.20 18:05 수정 2016.09.20 18:05

이시대 최고의 작가 조정래를 만나다이시대 최고의 작가 조정래를 만나다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20일 오후 3시부터 문희아트홀에서 ‘인간다운 삶을 위하여’ 라는 주제로 조정래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를 강사로 모시고 2016년 새문경아카데미 9월 특강을 실시했다.조정래 강사는이 시대 최고의 작가로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대하소설 3부작으로1,500만부가 넘는 판매부수를 기록해 한국 출판 사상 초유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신작 ‘풀꽃도 꽃이다’를 집필해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는 등 열정적인 작품 및 강연활동으로 이 시대 최고의 소설가로 인정받고 있다.이날 강연에서 조정래 강사는 ‘인간다운 삶을 위하여’ 라는 주제로 치열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이 시대 학생과 청년들을 위한 삶의 동기부여 및 이정표 등을 제시하면서 “인생이라고 하는 것은 자기 스스로를 말로 삼아서 끝없이 채찍질을 가하며 달려가는 노정이다.” 라며 삶의 고달픔과 힘듦을 극복하고 올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한 해답을 제시하여 시민들에게 소중한 감동을 주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지성인이 문경시를 방문해 강의를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의를 마련하겠다.”라고 했다.한편, 조정래 작가는 지난해 문경시에서 발간한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며 “아리랑 대장경은 나라에 큰 보물이 될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 라며 인구 8만의 문경시가 아리랑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문경시와의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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