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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국민연금 논란에 “국민 불안 헤아려 신중히 대처”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8.22 19:31 수정 2018.08.22 19:31

“한국언론, 단정적으로 보도하는 경향”“한국언론, 단정적으로 보도하는 경향”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이른바 '국민연금 논란'에 대해 "먼 미래를 예측하기가 쉽진 않지만 국민이 불안해하는 마음을 헤아려서 언동과 대처를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지금 자문안이 나오고 모처럼 공론화가 되고 있으니 그런 문제들을 내놓고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이 총리는 "일반적으로 언론 보도 성향을 보면 자문안이 복수안으로 나와도 그중 하나를 가지고 단정적으로 보도하는 경향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 총리는 "이번 자문안을 일본신문이 보도했다면 보건복지부 산하 위원회가 이런 안을 냈고 이러저러한 방법이 있다고 얘기했겠지만, 한국신문은 '정부는 이렇게 하기로 했다'고 하는 경향이 있다"며 "언론인 출신으로서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둘러싼 인사 논란에 대해서는 "(김 이사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고 이전에 지방의회에서도 마찬가지 분야에서 일해서 전문성이 없다고 말하기엔 (어렵다)"고 밝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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