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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3만3천명 투약’ 가능 필로폰 국내 유통시도 중국인 검거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8.27 19:25 수정 2018.08.27 19:25

경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7일 대량의 필로폰을 국내에 유통시키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중국 국적의 A씨(21)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 커피숍에서 국내 유통업자에게 판매하기 위해 필로폰 1㎏, 시가 33억원 상당을 갖고 있다 경찰에 붙잡혔다.
필로폰 1㎏은 3만3000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국정원으로부터 대량의 필로폰을 국내에 유통시키려하는 중국 조직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경찰은 A씨가 지난달 28일 홍콩에서 국내에 입국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국정원과 공조해 수사에 착수, A씨를 체포하고 현장에서 필로폰도 함께 압수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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