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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 “민생 경제 좌우·동서 구분 없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8.29 18:51 수정 2018.08.29 18:51

29일 구미에서 첫 현장최고위29일 구미에서 첫 현장최고위
“대구·경북, 특별관리지역 지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구미를 찾아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에 좌우가 없고 동서의 구분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취임 후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집권여당이라는 막중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더 많은 노력과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취임 후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 장소로 구미를 택한 것에 대해 "평화와 공존의 시대를 열자는 의미도 있고, 우리당이 국민 정당으로서 대구·경북 지역도 책임져야 한다는 지역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첫번째로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반세기 대한민국의 수출 1번지이자 전자산업 메카였던 구미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당대회에서 말한 것처럼 민생경제연석회의를 가동하고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첫 구미시장에 당선된 장세용 시장에 대해서도 "장 시장은 시민사회 활동을 오래했지만 도시재생전문가로도 명성이 아주 높은 분"이라며 "침체된 경제를 부활시키고 활력을 불어넣을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또한 전날 발표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중산층의 삶을 안정시키고 혁신성장시킬 과감한 예산안"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예산안은) 민생경제 안정을 핵심과제로 했고, 세입과 세출이 균형을 이룬 잘 짜여진 예산안"이라며 "좀 더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지는 않은지 살펴보겠다"고 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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