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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이산가족 아픔 치유 위한 노력 지속해달라”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8.29 19:27 수정 2018.08.29 19:27

이산가족 상봉행사 관계자 오찬 간담회이산가족 상봉행사 관계자 오찬 간담회

이낙연 국무총리는 29일 서울총리공관에서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면서 노고를 격려했다.
오찬에는 통일부의 천해성 차관과 김병대 인도협력국장, 대한적십자사의 박경서 회장과 우광호 국제남북국장 등 상봉행사 관계자 10인이 참석했다.
3년 만에 다시 열린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판문점 선언' 중점과제 이행 차원에서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북한 금강산에서 개최됐다. 총 170가족 833명의 상봉이 이뤄졌다.
이 총리는 상봉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의 고령화, 행사 중 태풍 솔릭 북상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봉행사가 큰 사고 없이 감동적으로 잘 치러진 것을 평가했다.
이 총리는 "이는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모든 상황에 철저히 대비한 관계자들의 수고 덕분"이라며 상봉행사 관련 애로사항과 특이사항, 제언을 청취했다.
또 이 총리는 "앞으로도 남북 이산가족 간 전면적인 생사확인, 서신교환, 화상상봉, 고향방문 등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근본적으로 치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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